통영 당일치기 여행, 맛집과 디피랑 후기

통영, 동양의 나폴리 통영당일여행

 모처럼 머리를 식히러 차로 한시간 정도 걸리는 통영으로 여행을 갔습니다.

통영은 동양의 나폴리라 불릴만큼 도심과 바다가 광경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통영은 동피랑과 디피랑 등 여러가지 관광상품이 있을뿐만 아니라 고요한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통영은 동해안과 달리 탁 트인 바다가 아닌 도심에 품어져있는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통영은 여느 어촌마을과 같습니다. 수많은 배들이 정박해있는 해안마을 입니다. 통영의 이 광경 또한 색다른 모습입니다. 바다 건너 줄지어 있는 건물들과 주택 그리고 관광지가 있습니다. 대부분 통영의 대부분 관광 플레이스는 이 곳 근처에 다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곳 근처에 동피랑 벽화마을도 있고 바로 근처에 디피랑도 있습니다.

통영에서 요즘 제일 한한 곳이 디피랑 입니다. 통영은 이순신 장군님의 해전이 있었던 곳이기도 하여 거북선 등 여러 볼거리가 참 많습니다.

 

 

통영 맛집, 희락회맛집에서 물회 식사 

 동피랑 벽화마을 따라 올라가면 이런 누각이 있는데 누각에 오르면 통영의 해안마을이 한 눈에 들어 옵니다. 그리고 밤이 되면 해안을 따라 있는 건물의 불빛이 바다에 반사되어 더 아름다운 광경이 됩니다.

 

 

 해안을 따라 가다보면 횟집이 정말 많습니다. 역시 바다 마을이다보니 횟집이 정말 많고 저는 특히나 물회를 좋아하기 때문에 여러 검색 끝에 희락회맛집을 가게 되었습니다. 희락회맛집은 생활의달인에도 나왔다고 합니다. 여러 물회를 많이 먹어보았지만 역시 이 곳은 후기 그대로 회가 매우 많이 들어있을 뿐만 아니라 회의 두께가 상당합니다.

 

 물회를 먹는 것인지 그냥 회를 먹는 것인지 매우 횟감이 많고 회가 두꺼워서 식감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사진에 보시면 살얼음으로 나오는데 숟가락으로 비벼라고 사장님께서 말씀해주십니다. 말씀대로 숟가락으로 조금 섞으니 자연스럽게 녹아서 물회가 됩니다.

 

 후기에서 듣고 간대로 밑반찬의 종류는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밑반찬이 화려한 것보다는 본 음식이 맛있는게 훨씬 중요한것 같습니다. 메인요리인 물회는 크게 만족하였습니다.

 

 

 밥을 먹고 소화를 시키려고 동피랑 벽화마을을 따라 올라가봅니다.

이쁜 벽화들이 있습니다. 어린왕자의 벽화 그리고 고양이 벽화는 너무 귀엽게 잘 그려져있어서 따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벽화마을을 따라 올라가보면 성벽을 따라서 통영 해안마을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통영의 핫플레이스 디피랑

 

 그렇게 동피랑 벽화마을도 구경하고 통영 해안을 따라 조금 걷다보니 해가 지게되어 디피랑으로 가봅니다.

디피랑 입구는 보시는 것처럼 입구부터 빛으로 이쁘게 꾸며놓았습니다. 안내를 잘 해줘서 안내를 따라 가면 됩니다. 그리고 입구에서 매표를 하고 손목에 입장권을 팔찌로 낀 채 입장 합니다.

 

 디피랑 내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모닥불을 이쁘게 꾸며 놓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잠시 감상하는 타임 입니다.

 모닥불 옆에 이렇게 이쁜 천막 같은 곳에서 피리를 부는 여인의 그림자가 보입니다. 조용한 밤의 산에서 잔잔한 노래가 들려 나옵니다. 감성적이게 되네요.

 본격적인 디피랑 입장에 앞서서 피랑이가 디피랑에 대한 스토리를 설명을 해줍니다. 동피랑과 서피랑의 숨겨진 벽화와 관련된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정말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습니다. 피랑이도 귀엽고 뒤에 나오는 빨간색 무당벌레 같이 생긴 캐릭터도 개인적을로 너무 귀여웠습니다.

 

 그리고 디피랑 입장전에 무슨 구슬 같은 것을 살 수 있는데 디피랑 곳곳에서 구슬 구멍에 구슬을 끼우면 벽화의 조명이 확 바뀝니다. 아마 아이들은 환장할 것 같습니다. 정말 아이들이 오기에 최적의 장소이고 아이들이 스토리와 함께 테마를 즐기기에 부족함은 없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통영의 당일치기 여행이 끝이 납니다.

평일에 가니 조용한 해안마을에서 휴식도 되고 디피랑의 스토리를 따라 여러 아름다운 광경을 보니 동심으로 돌아간것만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