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보험을 가입하고도 내 돈을 합의금에 써야 한다면

2023. 2. 3. 15:59보험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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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전자보험을 다른 사람과 비슷한 보험료를 내고 있으면서도 사고발생시 나의 돈이 합의금에 더 들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험은 예측할 수 없는 위험을 대비하기 위한 상품 입니다.

사람에게 생길수 있는 위험은 크게 질병과 상해로 분류할 수 있는데 질병은 신체 내부적인 요인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암, 감기, 두통 등 종류가 매우 다양합니다.

질병보험은 한살이라도 어릴 때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질병보험의 보험료는 나이가 많을수록 비싸기 때문 입니다.

그리고 상해보험은 나이와 크게 상관이 없으며 직업급수와 매우 높은 관련이 있습니다. 내가 어떤 업무를 하는지에 따라서 상해보험료가 다릅니다.

상해보험 중에서 가장 자주 발생할 수 있는것이 교통사고이며 교통사고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형사상의 책임 및 행정상의 책임 그리고 기타 변호사 비용 등을 보장하는 것이 운전자 보험 입니다.

운전자보험은 질병보험과 다르게 가장 최근에 나온 운전자보험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후는 운전자보험은 도로교통법이나 최근 합의금의 판례 등을 반영하기 때문입니다.

기존 합의금 5천만원짜리 운전자보험을 판매하던 시절 김해 공항에서 교통사고로 인해서 사망사고가 일어나자 5천만원 이상의 합의금이 발생했을 때, 보험회사는 5천만원으로 이제 사망사고의 합의가 어렵다고 생각하여 합의금 1억짜리 운전자보험을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현재 판매하고 있는 운전자보험의 합의금은 2억 입니다.

2억짜리 운전자보험과 그 이하의 운전자보험의 월보험료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운전자보험만큼은 갱신형으로 교통법규나 합의금 판례가 바뀔 때마다 새롭게 나오는 운전자보험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들어 사고가 났는데 내 운전자보험이 아직까지 아주 오래전에 가입한 3천만원짜리 운전자보험이라면 상대방이 요구하는 합의금을 운전자보험만으로 보상해주지 못할 때가 발생합니다.

그렇게 되면 다른 사람이랑 비슷한 운전자보험을 가입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나의 돈이 수천만원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아주 예전 3천만원짜리 운전자보험이랑 지금 판매하는 2억짜리 운전자보험이랑 보험료는 불과 5천원도 채 차이가 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이전의 운전자보험을 아직 유지하고 있다면 후에 형사상의 책임이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냈을 때 아주 큰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질병보험은 이전에 가입한 것을 잘 유지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무조건 좋다가 아니라 좋을 수도 있다는 것은 예를들어 뇌랑 심장쪽 보험을 생각해본다면 이전에는 뇌졸중 이상의 단계에서만 진단금을 받을 수 있는 뇌졸중진단비를 판매하였다면 지금은 그 보다 더 보장범위가 넓은 뇌혈관질환진단비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나는 아직 뇌졸중진단비만 가입되어 있어서 동맥경화증을 진단받았을 때 보험금을 받지 못하는데 다른 사람은 뇌혈관질환진단비가 가입되어 있어서 같은 동맥경화증을 진단 받아도 보장 받을 수 있는 사례가 생깁니다.

보험은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금융상품 입니다.

물론 내 보험을 봐준다고 하여 기존의 잘 가입되어 있는 상품까지 모조리 해지 시키고 다시 가입시키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보장범위의 차이와 운전자보험처럼 최근에 더 좋은 상품이 나왔을 때 유연하게 보장을 추가 혹은 변경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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