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가계부 다이어트, 고정지출인 보험료를 줄이려면

2024. 1. 1. 13:58보험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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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 가계부의 고정지출, 보험료 줄이기

 새해에는 새로운 계획을 세웁니다. 이 중에 재무계획이 무조건 포함이 됩니다. 작년에 소비에 대해 아쉬운 마음과 새해에는 절약하는 마음으로 소비를 줄이려고 합니다. 이 때 소비를 줄이기 위해 고정비용들을 알아보는데 그 중에 가장 많이 손을 대는 부분이 보험이 아닐까 싶습니다. 보험료 절감을 위해서 머리를 싸매지만 보험의 보장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이 보험을 무턱대고 해지하거나 줄였다가는 후에 꼭 필요한 보장을 볼 수 없습니다. 오늘은 새해 가계부에서 보험료 절감을 하고 싶다면 꼭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험을 정리할 때 건들면 안되는 보험

 보험에서 가장 중요한 보험이 무엇일까요? 단연 실손의료비 입니다. 실손의료비는 절대로 해지해서는 안되는 보험 입니다. 내가 실제로 손해본 의료비를 돌려주는 의미인 실손의료비는 상해 혹은 질병으로 인하여 병원에서 치료 받았을 때 병원비를 보장 하는 보험 입니다. 암보험은 암을 진단받아야 지급 받을 수 있지만 실손의료비는 어떻게든 상해나 질병으로 인하여 병원비가 발생했을 때 지급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실손의료비에서 성형이나 미모개선 혹은 단순 피로 및 권태는 보장 하지 않지만 실손의료비는 내가 꼭 가져가야 하는 보험 입니다. 하지만 실손의료비 보험료가 너무 많이 올라 부담스러운 경우가 있습니다. 올해에 3세대 실손이 매우 인상률이 높다고 합니다. 그만큼 손해율이 높기 때문에 보험료가 올라가는 결과 입니다.

 

 그래도 3세대는 유지하기에 참 좋은 실손이라고 생각합니다. 4세대에 비해 급여항목의 보장비율도 10%나 더 높고 보험료도 비교적 합리적 입니다. 하지만 3세대 이전의 실손의료비를 가지고 있다면 보험료가 매우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실제로 1세대 실손과 2세대 실손을 보유하고 있으신 분들 중 50대나 60대의 계약자라면 이 1세대와 2세대 실손의료비의 보험료가 매우 부담스러운 수준 입니다. 그렇다고 실손의료비를 해지하는 것이 아니라 전환을 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결국 실손의료비는 1세대냐 2세대 실손이냐 혹은 3세대 실손이냐 4세대 실손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실손의료비가 있냐 없냐가 중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실손의료비가 있어야 다른 보험을 가입했을 때 시너지가 더 커집니다. 보험을 왜 가입해야하나요? 보험은 예측할 수 없는 미래를 대비하기 위함 입니다. 그리고 그 대비라는 것은 내가 그동안 열심히 모아온 자산이 의료비로 인하여 지출되는 것을 막아주기 위함 입니다. 병원에서 발생한 의료비를 실손의료비에서 보장 받고 수술을 했다면 수술보험금을 지급 받으면 실손의료비의 자기부담금을 제외하고도 돈이 남습니다. 하지만 수술보험만 가입했다면 실제 발생한 의료비 보다 못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손의료비가 없는 경우 보장의 중요순서

 하지만 실손의료비가 과거 병력 등으로 인하여 거절이 나는 경우에는 보험을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실손의료비가 있건 없건 중요한 것은 큰 질병에 대한 보장 입니다. 간단한 감기나 두통 혹은 작은 수술 등을 보장 받기위해서 큰 돈을 납입하여 보험을 가입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물론 수술비나 입원일당 등이 있으면 후에 치료를 받았을 때 매우 쏠쏠한 보험금이 지급이 됩니다. 하지만 내가 감당 가능한 위험들 입니다. 보험은 내가 감당하기 힘든 위험을 비용으로 만드는 기능이 있습니다. 그래서 실손의료비가 있다면 그 이후에 암진단비, 뇌혈관질환진단비, 심장질환진단비 및 후유장해가 가입이 되어야 합니다.

 

 그 이후에 준비해야 할 보험은 수술보험금 입니다. 요즘 의료기술의 발달로 인하여 입원하여 수술했던 것이 간단한 통원으로 인한 시술로도 충분히 치료가 됩니다. 특히 대표적으로 백내장 같은 경우 매우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입원치료를 했다 하더라도 실손의료비의 통원의료비에서 보상이 됩니다. 입원의료비에 비해 통원의료비의 보상한도가 매우 작기 때문에 요즘 큰 질병 보험 이후에 준비해야 할 것이 수술비라고 생각합니다. 수술비는 어떤 수술을 했는지만 따지기 때문에 입원을 했냐 통원을 했냐를 따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실손의료비 암진단비, 뇌혈관질환진단비, 심장질환진단비 이후에 준비해야할 보험은 수술비 입니다. 

 

 새해에 보험을 정리할 때 위의 보험을 해지하거나 줄이고자 할 때 매우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보험료를 줄이고 싶지만 보장을 줄이고 싶지 않다면 적립보험료를 낮추는 방법이 최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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